틱톡 금지 지지율 하락, 트럼프 계획에 난관 등장

TikTok Ban Support Rate Decline Obstacles Arise for Trumps Plans

미국 내 TikTok 금지 찬성 여론 감소

‘틱톡(TikTok)’ 금지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이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조사에 따르면, 틱톡 금지를 지지하는 성인 비율이 2023년 3월 50%에서 최근 34%로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금지 반대 비율은 같은 기간 22%에서 32%로 상승하였으며, 여전히 약 3분의 1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입니다.

특히 틱톡 사용자의 금지 찬성 비율은 12%에 불과하며, 반대 이유로는 자유로운 표현에 대한 우려가 74%로 언급되었습니다. 반면, 금지를 지지하는 이들은 데이터 보안(83%)과 중국 소유권(75%)을 주요 문제로 꼽았습니다. 공화당 성인들 사이에서 금지 지지가 39%로 더 높게 나타난 반면, 민주당원들은 30%에 머물렀습니다.

중국 보안 우려 감소와 플랫폼 논란 지속

틱톡이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보는 미국인의 비율 또한 이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2023년 5월 당시 59%가 안보 위협을 우려했으나, 최근에는 이 비율이 4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틱톡 금지에 대한 대중의 입장이 점차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편, 틱톡 금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정치적 배경에서 진행 중입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에서는 사용자 데이터 보호와 자유로운 표현권을 중심으로 첨예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한 데이터 관리와 미국 사용자 보호를 위한 틱톡 매각 혹은 대안 모색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 대통령 행정 명령 비판

민주당 의원들은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틱톡 매각 기한을 연장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한 것을 두고 불법적이며 혼란을 초래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에드 마키(Ed Markey) 상원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회와 공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틱톡의 미래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10월 16일까지 매각 기한 연장과 적법한 법 개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라클(Oracle)을 파트너로 제시하며 미국 사용자 데이터 보호 대책을 모색했지만, 이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많습니다.

틱톡 매각 논의, 4월 기한 앞둔 요청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틱톡 매각 연장 계획과 오라클 관련 세부 사항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2023년 3월 28일까지 대응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며, 4월 5일까지 기한이 임박한 상황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현재 틱톡의 운명은 정치적 합의와 의회의 협력에 달려 있습니다. 사용자 데이터 보안을 확보하고, 적법성을 유지하면서 틱톡의 미국 내 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틱톡 논란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출처 : SEARCHENGINE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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