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틱톡 매각 시한 또 한 번 연장

트럼프, 틱톡 매각 시한 또 한 번 연장

트럼프 대통령, 틱톡 거래 협상 기한 75일 연장 발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틱톡(TikTok)이 미국에서 금지되지 않기 위해 거래 합의를 체결할 시간을 추가로 75일 연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협상 기간을 늘려 관련 이해 관계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앱 사용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트럼프는 Truth Social을 통해 진행 중인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필요한 승인을 얻기 위해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장 조치는 틱톡의 미국 내 사용 가능성을 보장함과 동시에, 동시에 정치적, 외교적 이슈를 고려한 결정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틱톡 매각 시한 또 한 번 연장

틱톡 미국 사업 운영 독립 및 중화정부의 저항

제안된 거래 조건에 따르면, 틱톡의 미국 내 사업부문은 별도의 독립적 실체로 구성되며, 모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19.9%의 지분을 유지하게 됩니다. 해당 제안은 “외국 적대세력 통제 앱으로부터 미국인 보호법”을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또한, 중국 정부가 틱톡 시스템의 매각에 반대하지 않도록 이를 감안한 설계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이러한 거래 조건에 반대하면서 협상의 진전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는 협상 시한 연장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며, 양국 간 외교적 긴장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틱톡, 금지 조치에도 6월 18일까지 미국 내 운영 지속

법적으로 틱톡은 이미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에 의해 미국에서 금지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행정 명령을 통해 해당 법의 집행을 일시 중단하면서 틱톡의 운영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문제가 아닌, 디지털 기술에 연결된 국가 안보와 관련된 문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기업들이 틱톡을 지원한다면 벌금 부과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미국 법무장관 팸 본디(Pam Bondi)는 현재로선 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6월 18일까지 틱톡은 미국에서 계속 운영된다고 알렸습니다. 다만, 이후의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관련 협상이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출처 : SOCIALMEDIA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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