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영상 제작 트렌드와 비중 증가
최근 Wisti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 빈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견기업들은 2023년에 비해 오른 두 배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약 71%의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제작 도구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가능한 변화로 분석된다.
하지만 영상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며 전체 참여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Wistia는 모든 영상 유형을 기준으로 참여율이 7%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지난 4년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이로 인해 시청자의 주의를 끌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AI 활용 증가와 제작 시간 단축
AI 도구의 도입이 늘어나면서 영상 제작 방식과 소요 시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024년에는 영상을 제작하는 데 AI를 활용하는 전문가 수가 두 배로 증가했으며, 이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AI 도구는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더 빠른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AI로 생성된 영상이 충분히 자연스러운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소비자가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 현상을 느끼지 않도록 품질 확보가 중요하며, 이러한 도구들이 대다수 기업에 의해 쉽게 활용되는지도 관건이다.
창의성과 AI의 조화가 성공의 열쇠
영상 콘텐츠의 성공에는 여전히 창의성이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대규모 캠페인은 인간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소규모 프로모션과 미리보기 콘텐츠 제작은 AI 도구의 발전 덕분에 성공적으로 간소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변화는 콘텐츠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Wistia 보고서에는 가장 성과가 좋은 영상 유형, 상호작용 요소, 성과 기준 등 다양한 분석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영상 제작 전략을 업데이트하려는 기업들에게 유용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SOCIALMEDIA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