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미국 사용자 위한 AMBER 알림 도입!

틱톡, 실종 아동 찾기에 나선다

틱톡(TikTok)이 미국 내 실종 아동 정보를 제공하는 ‘앰버 경보(AMBER Alerts)’ 시스템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틱톡 앱을 통해 실종 아동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알리고, 실종 사건에 대한 대중의 참여와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틱톡 측은 “전국 실종·착취아동센터(NCMEC)와의 협력을 통해 앰버 경보 시스템을 틱톡 사용자들의 ‘For You’ 피드에 직접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틱톡 커뮤니티의 힘을 활용해 실종 아동이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앰버 경보, 틱톡 사용자를 통해 더 널리 확산

텍사스에서 실시된 초기 테스트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경보가 2천만 회 이상 조회되었으며, 이로 인해 NCMEC 웹사이트 방문자는 약 250만 명에 달했다. 이번 확장으로 틱톡 내 앰버 경보는 미국의 약 1억 7천만 명의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고가 발령되면 지역 사용자들은 즉각적인 정보를 받아 실종 아동 발견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의 실종 아동 지원 효과

틱톡은 특히 젊은 세대를 포함한 폭넓은 사용층을 보유하고 있어 대응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메타(Meta)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앰버 경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통합 플랫폼 활용은 실종 아동 위치 파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틱톡은 NCMEC 메시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광고 크레딧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틱톡의 광범위한 도달력과 참여도를 기반으로 실종 아동 검색 노력을 강화하며, 빠르게 정보를 확산시킬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 socialmedia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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