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경험 설계 전문가, 제프 위르트
Meow Wolf, Blue Man Group, Cirque du Soleil 등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가 공통적으로 찾는 전문가가 있다. 바로 인터랙티브 플레이랩(Interactive PlayLab)의 공동 창립자인 제프 위르트(Jeff Wirth)다. 그는 몰입형 경험, 가상 세계 애플리케이션, 실시간 인터랙티브 픽션에 대한 설계, 연출, 컨설팅을 담당하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위르트는 인터랙티브 경험 설계의 시작점으로 “최종 목표를 고려하는 것”을 강조한다. 그는 참가자들이 경험을 마친 후 생각할 깊고 철학적인 교훈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Meow Wolf나 Cirque du Soleil의 경험은 경이로움을 전달하는 목표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 경험의 자율성과 의미 발견
위르트는 참가자들에게 자율성과 자신의 방식으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여지를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경험을 통해 정해진 결론을 강요하기보다, 스스로 의미를 깨닫게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참가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경험 그 자체를 풍요롭게 만든다.
한 사례로, 한 제약회사가 제품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완전한 통제를 원했지만, 위르트는 선택의 여지가 풍부한 경험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초기에는 회사 측이 이 접근법에 반대했으나, 궁극적으로는 훨씬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 결과를 낳았다.
놀이의 힘과 경험 설계
위르트는 놀이(Play)의 힘을 강조하며, 이는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큰 가치를 제공한다고 본다. 놀이의 형태는 게임, 역할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하며, 설계 목표와 잘 맞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는 놀이를 경험을 심화시키고 공감 능력을 키우는 도구로 본다.
결론적으로, 효과적인 인터랙티브 경험 설계는 참가자들이 즐거움을 느끼면서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하는 데 목표를 둔다. 이러한 접근법은 의미 있는 참여와 감동을 통한 독창적인 경험을 만들어낸다.
출처 : blog.hub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