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틱톡, 미국 내 서비스 유지 위한 협상 기한 임박
틱톡은 미국에서 서비스 금지를 피하기 위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마감 시한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협상 진전에 따라 75일의 추가 연장을 발표하면서, 틱톡이 당분간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조처했습니다. 이 연장은 틱톡의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최후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협상의 중심에는 틱톡의 미국 지사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 미국 주주들 소유 하에 두는 제안이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중국 기업 ByteDance는 일부 지분을 유지함으로써 중국 정부의 우려를 완화하려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하지만 전체 알고리즘 매각을 거부하는 중국 정부의 입장은 이 과정에서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틱톡 금지법과 현재의 임시 조치
중국 정부의 강경한 태도 속에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협상 기간의 추가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이미 틱톡 금지 법안은 미국 상원을 통과했으며, 법적으로는 이 앱은 현재 미국에서 사용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활용해 법 시행을 일시적으로 보류하고 있어, 틱톡은 실제로 여전히 운영 중입니다.
6월 18일까지 틱톡이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된 이번 연장 조치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은 남아 있습니다. 틱톡의 운영에 참여하는 미국 기업들은 미묘한 신중함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에 따른 잠재적 벌금 등 법적 책임 문제가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들의 안심 발언은 틱톡 및 관련 기업들에 일시적인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출처 : SOCIALMEDIATODAY.com